지자체의 '공공 배달 앱' 도입에 찬성 60.0% - 반대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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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의 '공공 배달 앱' 도입에 찬성 60.0% - 반대 23.9%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4.13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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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역과 성별, 이념 성향에서 공공 배달 앱 도입 '찬성' 응답이 다수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공공 배달 앱'을 만들자는 주장에 대해 찬성 여론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copyright 데일리중앙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공공 배달 앱'을 만들자는 주장에 대해 찬성 여론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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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공공 배달 앱'을 만들자는 주장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6명 가량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률이 높은 배달 앱 업체가 가맹점에서 받는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려는 계획을 내놓았다 철회하며 소상공인들의 가맹 수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져 지자체 주도로 '공공 배달 앱'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 배달 앱' 도입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60.0%(매우 찬성 32.0%, 찬성하는 편 28.0%)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23.9%(매우 반대 11.3%, 반대하는 편 12.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6.1%.

모든 지역과, 성별, 이념 성향에서 지자체의 공공 배달 앱 도입에 대해 '찬성' 입장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찬성' 응답은 서울(찬성 66.0%, 반대 22.3%), 경기·인천(65.1%, 19.7%), 30대(80.6%, 16.0%), 40대(71.4%, 19.0%), 진보층(78.1%, 14.0%)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났다. 

60대 이상(찬성 44.4%, 반대 25.1%, 모름/무응답 30.4%)에서는 찬성 응답이 가장 많았고 '모름/무응답'이 반대보다 많았다. 

이 조사는 지난 10일 만 18세 이상 국민 500명에게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6.2%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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