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투표율 62.6%... 전남 65.2%로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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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투표율 62.6%... 전남 65.2%로 전국 최고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4.15 17:42
  • 수정 2020.04.1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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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지 서울 64.1%... 중앙선관위 "최종 투표율 60%대 중반 예상"
15일 전국 1만4000여 투표서에서 진행되고 있는 격동의 21대 총선 투표율이 오후 5시 현재 62.8%를 기록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최종 투표율은 60%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데일리중앙
15일 전국 1만4000여 투표서에서 진행되고 있는 격동의 21대 총선 투표율이 오후 5시 현재 62.6%를 기록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최종 투표율은 60%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부동표의 표심과 투표율이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21대 국회의원선거가 15일 전국 1만4330곳의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투표장으로 향하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되면서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62.6%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5시 현재 2752만9151명(우편+사전투표 1187만8819명 포함)이 투표에 참여해 62.6%(잠정)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수는 4399만4247명(선거일투표 3197만6396명+우편·사전투표 1201만7851명)이다.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전라남도가 65.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세종시 64.9%, 울산 64.8%, 전라북도 64.5%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범여권의 텃밭인 호남의 높은 투표율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최대 격전지 서울도 543만6750명이 투표에 참여해 64.1%의 투표율로 전국 평균 투표율을 웃돌고 있다.

또 유권자가 가장 많은 최대 승부처 경기도는 61.0%로 전국 평균에 조금 못 미치고 있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는 63.0% 투표율로 전국 평균을 조금 웃돌고 있다.

인천시와 충청남도가 59.4%로 가장 낮은 투표율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부산 63.7% ▷광주 62.9% ▷대전 62.2% ▷강원도 63.5% ▷충북 60.8% ▷경북 63,7% ▷경남 64.0% 등이다.

이번 21대 총선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박빙 승부를 펼치는 접전지가 많아 부동표의 향방과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18세 유권자들의 표심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각 정당과 후보가 지지층을 얼마나 결집하는냐가 승패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국 1만40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이 60%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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