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티켓 오픈서 예매율 1위... 다시 '라흐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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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티켓 오픈서 예매율 1위... 다시 '라흐앓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04.16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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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따뜻한 위로 전하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재오픈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1위 '라흐마니노프'의 삶과 음악을 그린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진정성이 담긴 위로를 전해 화제가 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예매율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라흐앓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공연사진=HJ컬쳐) copyright 데일리중앙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진정성이 담긴 위로를 전해 화제가 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예매율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라흐앓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공연사진=HJ컬쳐)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진정성이 담긴 위로를 전해 화제가 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3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스24티켓 전체 부문 예매율 순위 1위, 인터파크티켓 창작뮤지컬 부문 예매율 순위 1위
를 기록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당신은 이미 사랑받는 사람입니다"라는 말이 주는 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작품인 만큼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요즘 많은 이들이 라흐마니노프의 재개막을 기다리고 있어 다시 한 번 '라흐앓이' 돌풍이 예상된다.

이 작품은 러시아의 천재적인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진 3년을 다룬 이야기로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를 만나 마음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시즌에는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예민한 음악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역에 배우 박규원·이해준·정욱진씨가 발탁됐다.

또 진심으로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역에는 배우 유성재·정민·임병근씨가 번갈아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친다.

특히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라흐마니노프의 명곡을 뮤지컬 넘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평단과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극의 제3의 배우라 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와 현악4 중주가 무대 위에 위치해 고품격 라이브 연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더욱 깊이 있게 들려주어 마치 클래식 공연에온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주는 힘과 작품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어려운 시기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제작사 HJ컬쳐는 그 동안 기다려 준 관객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이해 '멤버십데이' '스페셜 커튼콜 데이' '셀피데이' '폴라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특히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미니 음악회인 '심포니 in 라흐'를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벤트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오는 6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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