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수시채용 3배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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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수시채용 3배 이상 급증
  • 최우성 기자
  • 승인 2020.04.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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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78% 수시채용만 진행... 대기업 60% 수시로만 채용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채용문화가 대규모 공채 중심에서 직무별 수시채용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17일 한 채용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기업 428개사 가운데 78%가 수시채용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기업 중에서도 수시채용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0%대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서구권에는 공채문화가 없다. 대규모 공채는 대한민국과 일본만의 독특한 채용문화지만 대한민국이 직무별 수시채용으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건 'AI역량검사' 확산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한다. 

이미 국내에선 3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인재 선발 과정에 AI역량검사를 활용해 지원자의 고유한 역량이 해당 조직문화와 직무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취업 준비생들이 AI역량검사에 대해 사전에 정확하게 알아두면 좋을 내용은 무엇이 있을까. 

AI역량검사 개발사인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은 최근 AI역량검사에 대해 알아야할 6가지에 대해 언급했다.

첫째, 음성인식 기기 종류는 AI역량검사 결과와 상관이 없다. 헤드셋, 이어폰, 에어팟 등 어떤 기기도 괜찮다. 음성인식만 되면 종류는 상관없다. 기기 선정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둘째, 영상인식도 마찬가지다. 상단 카메라나 하단카메라 등 어떤 종류든 영상 인식만 되면 문제가 없다. 다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익숙한 상단카메라를 사용하면 더 좋다고 한다.

셋째, 무선인터넷과 유선인터넷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지 무선인터넷 연결로 진행하는 경우 중간에 끊길까 봐 불안하면 유선인터넷으로 응시할 것을 추천한다.

넷째, 성향체크나 역량게임 과정은 전체적인 반응패턴을 보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분을 놓치거나 실수해도 그 영향이 미미하니 침착하게 끝까지 응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째, AI역량검사는 이목구비와 옷차림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밝고 적극적인 태도로 답변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여섯째, 응시장소는 어디든 상관없다. AI역량검사는 자신 이외의 타인의 목소리나 얼굴이 잡히는 경우 바로 부정행위로 간주하니 그 점만 유의하면 된다.

HR전문가들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대규모 접촉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AI역량검사'를 통해 수시채용을 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적합한 채용방식으로 안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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