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재벌 민중가압류를 위한 결의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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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재벌 민중가압류를 위한 결의대회 열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4.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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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저녁 7시, 삼성 서초사옥(삼성생명) 앞
범죄로 얼룩진 삼성과 한국 재벌체제 규탄 예정
"대중운동으로서 '범죄재벌 민중가압류 운동'을 본격화할 계기가 될 것"
삼성재벌 민중가압류를 위한 결의대회가 23일 오후 삼성 서초사옥(삼성생명) 앞에서 열린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삼성재벌 민중가압류를 위한 결의대회가 23일 오후 삼성 서초사옥(삼성생명) 앞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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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삼성재벌 민중가압류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린다.
 
사회변혁노동자당은 오는 23일 저녁 7시  삼성 서초사옥(삼성생명) 앞에서 삼성재벌 민중가압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사회변혁노동자당을 비롯해 민주노총,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연대, 민주평등사회를위한교수연구자협의회, 김용희 해고노동자와 연대하는 삼성피해자 공동투쟁 등 단위가 참가해 범죄로 얼룩진 삼성과 한국 재벌체제를 규탄할 예정이다.

사회변혁노동자당은 그간 삼성재벌 총수일가의 불법 3세 승계, 배임·횡령, 노조 파괴 범죄를 규탄하며 이재용 재구속·경영권박탈·범죄수익환수를 요구해왔다. 

또한 이씨 일가가 아니라 노동자 민중이 삼성재벌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사회변혁노동자당은 이 집회에 대해 "준법감시위원회 설치를 매개로 이재용 집행유예 방면을 획책하는 삼성그룹과 총수일가를 규탄하고 그들이 범죄로 쌓은 자산을 사회로 환수할 필요를 주장함은 물론 이를 위한 대중운동으로서 '범죄재벌 민중가압류 운동'을 본격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사회변혁노동자당을 비롯한 민중공동행동-민주노총 역시 '범죄재벌 민중가압류 운동'과 함께 '재벌체제청산 민중입법운동'을 대중적으로 벌여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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