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1대 총선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 가져
상태바
인천시, 21대 총선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 가져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4.24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및 지역 경제위기 초당적 협력으로 함께 극복하기로 뜻모아
박남춘 시장, 인천시 발전 위한 재정지원과 제도개선에 초당적 협력 당부
윤관석 "같은 배 타고 함께 강 건넌다는 마음으로 인천 발전에 함께해야"
배준영 "인천이 꼭 필요한 현안에 있어서는 여야할 것 없이 원팀이 돼야"
인천시는 24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4.15총선에 당선된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초당적 협력으로 코로나19 및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사진=포토인천) 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는 24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4.15총선에 당선된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초당적 협력으로 코로나19 및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사진=포토인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인천시는 24일 이번 4.15총선에 당선된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초당적 협력으로 코로나19·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민주당, 미래통합당, 무소속 국회의원 당선인 13명 모두가 참석했다.

김인수 인천시 정책기획관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박남춘 시장은 인천 시민의 마음을 담은 축하 인사를 전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공항지역 내 감염병전문병원(영종종합병원) 건립 ▲인천국제공항 지역 고용위기 지역 지정 그리고 올해 안 공모사업, 국비 확보 사업과 해묵은 과제 해결 등을 위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바이오공정센터 구축 등에 대해 당선인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관석(3선·남동을)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수망상조 동주공제(守望相助 同舟共濟)'라는 말을 소개하며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마음으로 인천 발전을 모든 당선인들이 여야를 떠나서 함께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미래통합당 배준영 당선인(중구·강화군·옹진군)도 "인천이 꼭 필요한 주요 현안에 있어서는 여야 할 것 없이 원팀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제가 국회의원으로 인천시를 위해서 가져가야 할 생각이고 또 앞으로 그렇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돼 4선에 성공한 윤상현 당선인(동구·미추홀구을)은 "대한민국이 잘되고 현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라도 여야 간에 견제할 균형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우리 스스로 균형의 원리를 자발적으로 해나가는 노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역 현안인 용현동 SK스카이뷰 아파트 옆 청년창업 드림촌 건설을 둘러싼 주민들의 반대를 박남춘 시장에게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간담회가 끝난 뒤 인천시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실을 찾아 다 같이 힘을 모아 극복할 것을 약속하면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남춘 시장은 "그간 시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적극적 지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인천시의 발전을 위한 재정지원과 제도 개선에 초당적 협력으로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여야의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