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접경지역 주민숙원사업 '영종~신도' 평화도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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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접경지역 주민숙원사업 '영종~신도' 평화도로 본격 추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4.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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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 추진 및 연내 착공... 2025년 12월 완공 예정
행안부·기재부의 도움으로 총사업비 1245억원으로 조정... 국비 764억원 지원
인천시는 접경지역 주민숙원사업 '영종~신도' 평화도로의 연대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서해남북평화도로(영종~강화~개성ㆍ해주) 위치도. (자료=인천시) 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는 접경지역 주민숙원사업 '영종~신도' 평화도로의 연대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서해남북평화도로(영종~강화~개성ㆍ해주) 위치도. (자료=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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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인천시는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L=3.82km, 왕복 2차로)의 본격 착수를 위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입찰공고(설계·시공 일괄방식(턴키))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월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 및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예비타당성면제 대상사업'이 되면서 옹진군 북도면 주민숙원사업이 본격화됐다.

이 사업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지난 2월 '건설공사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대형공사입찰방법·입찰안내서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공사발주를 위한 총사업비 조정(1091억원→1245억원)이 최종 협의됐으며 국비 764억원이 지원된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턴키 방식으로 시행해 올해 12월까지 시공사 선정 및 연내 착공을 시작으로 공사기간을 최대 1년 단축할 계획이다. 그렇게 해서 2025년 12월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턴키발주 예정 공사비는 1123억원(토목분야 1108억원, 전기분야 15억원)이며 낙찰자 결정 방식은 가중치 기준 방식으로 설계점수(70%)와 가격점수(30%)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1단계 영종~신도 평화도로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신도~강화 구간도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해 국가사업으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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