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여야 대권주자 판도에 큰 변화... 이낙연 40.2%(10.5%p↑), 황교안 6.0%(1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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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여야 대권주자 판도에 큰 변화... 이낙연 40.2%(10.5%p↑), 황교안 6.0%(13.4%p↓)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04.28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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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10%포인트 넘게 지지율 치솟으며 40%대 올라서... 2위와 격차 벌리며 11개월 연속 1위
이재명, 약진 이어져... 14.4% 지지율로 잇따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한 계단 상승한 2위 차지
홍준표, 4.15총선 대구 수성을에서 승리하며 7.6%(3.1%p↗) 기록... 처음으로 3위로 올라서
황교안, 총선 참패 영향으로 20%대서 한 자릿수로 큰 폭 하락... 두 계단 내려가며 4위로 밀려
4.15총선이 민주당 압승, 미래통합당 참패, 군소정당 붕괴로 끝난 뒤 여야 차기 대선주자 판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copyright 데일리중앙
4.15총선이 민주당 압승, 미래통합당 참패, 군소정당 붕괴로 끝난 뒤 여야 차기 대선주자 판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 압승, 미래통합당 참패, 군소정당 붕괴로 막을 내린 4.15총선 결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판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먼저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이자 격전지인 서울 종로에서 보수진영의 가장 강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던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를 꺾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지지율이 10%포인트 넘게 치솟았다.

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약진도 이어졌다.

반면 황교안 전 대표는 큰 폭으로 지지율이 떨어지며 순위가 두 계단 내려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4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최근 실시한 결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40.2%로 지난달 대비 10.5%포인트 큰 폭 상승하며 40%대로 올라섰다.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11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 전 총리는 모든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강원, 20대와 40대, 60세 이상,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올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0.8%포인트 상승한 14.4%로 연이어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호남, 60세 이상, 진보층에서 주로 오른 반면 강원, 20대, 보수층과 중도층, 자영업에서는 내렸다. 

4.15총선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7.6%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위로 올라섰다.

홍 전 대표는 대부분의 계층에서 오른 가운데 경기·인천과 서울, 대구·경북(TK), 20대와 30대, 60세 이상, 보수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4.15총선이 민주당 압승, 미래통합당 참패로 막을 내린 뒤 이낙연 전 국무총리 상승이 두드러진 반면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20%대에서 한 자릿수로 뚝 떨어졌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4.15총선이 민주당 압승, 미래통합당 참패로 막을 내린 뒤 이낙연 전 국무총리 상승이 두드러진 반면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20%대에서 한 자릿수로 뚝 떨어졌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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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는 총선 패배 영향으로 지난달 대비 13%포인트 가량 내려 6.0%의 한 자릿수 지지율로 떨어졌다. 순위도 2위에서 두 계단 내려서며 4위로 밀려났다. 

황 전 대표는 모든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PK와 충청권, TK, 50대와 60세 이상, 보수층 등 자신의 전통적 지지층에서 주로 내렸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0.6%포인트 내린 4.9%로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민주당 정치신인 고민정 후보에게 패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5%포인트 오른 4.7%로 6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유승민 통합당 국회의원(+0.8%p, 3.3%), 추미애 법무부 장관(-0.5%p, 2.1%), 박원순 서울시장(-1.5%p, 2.0%), 원희룡 제주도지사(+0.6%p, 2.0%)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1%, '모르겠다'거나 '무응답' 3.1%.

범진보 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박원순·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9.1%포인트 오른 62.2%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범보수 야권 주자군(홍준표·황교안·안철수·오세훈·유승민·원희룡)의 선호도 합계는 8.0%포인트 내린 28.4%로 두 진영 간 격차는 16.7%포인트에서 33.8%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민주당 압승, 미래통합당 참패로 막을 내린 4.15총선 결과가 여야 차기 대권주자 판도에도 커다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당 압승, 미래통합당 참패로 막을 내린 4.15총선 결과가 여야 차기 대권주자 판도에도 커다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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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는 지난 20~24일 만 18세 이상 국민 2552명에게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응답률은 4.5%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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