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3년, 가장 잘한 분야는 '보건·복지'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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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3년, 가장 잘한 분야는 '보건·복지' 34.3%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0.05.11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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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임기 2년 주력해야 할 분야로는 47.8%가 '경제·일자리' 꼽아
호남에선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긍정 평가가 전체 평균보다 많아
30대와 진보층은 문재인정부 남은 임기 내 검찰개혁 더 노력해야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가장 잘한 분야는 '보건·복지', 앞으로 주력해야 할 분야는 '경제·일자리'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가장 잘한 분야는 '보건·복지', 앞으로 주력해야 할 분야는 '경제·일자리'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은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에 대해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임기 동안 주력해야 할 분야로는 경제·일자리 분야 응답이 많았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만 3년이 된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여론조사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잘한 분야로 '보건·복지 분야' 응답이 34.3%로 가장 많았다

반면 앞으로 주력해야 하는 분야로는 '경제·일자리' 응답은 47.8%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지난 3년 간 긍정 평가 분야로는 '보건·복지 분야'가 3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통일·외교·안보 분야'가 14.4%, '검찰개혁'이 10.4%, '경제·일자리'가 5.1%, '부동산 안정' 1.8%, '기타' 6.4%로 조사됐다. '없다' 25.0%, '잘 모르겠다' 2.6%.

주력 분야는 '경제·일자리 분야'가 47.8%로 가장 많았고 '검찰개혁'(25.2%), '부동산 안정'(10.6%), '통일·외교·안보'(7.4%), '보건·복지'(3.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2.7%, '잘 모르겠다' 2.8%.

모든 연령대와 이념성향, 지지 정당에서 가장 잘한 분야로는 '보건·복지 분야'를 꼽았다.

가장 주력해야 하는 분야로는 '경제·일자리 분야' 응답이 다수로 집계됐다.

호남에서는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체 평균보다 많았고 30대와 진보층에서는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 내 검찰개혁 분야에 더 노력해야 한다는 응답 많았다. 

이 조사는 지난 8일 만 18세 이상 국민 500명에게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6%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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