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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젊은 연극인들의 축제인 '제2회 놀터청년페스티벌'이 이달 21일부터 서울 동소문동 놀터예술공방에서 열린다.
극단놀터는 19일 "5월 21일부터 6월 28일까지 서울지하철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 앞에 위치한 '놀터예술공방'에서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연극제 '제2회 놀터청년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놀터청년페스벌'이란 서울 대학로에 있는 수많은 극장, 수도 없이 상연되는 공연 속에서도 자신들의 공연을 올리기엔 어려운 현실에 살고 있는 청년 연극인들에게 다양하고 지속적인 예술 활동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젊은 연극인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거침없이 표출하며 그들의 역량을 더욱이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그들과 함께 성장
하기 위해 기획된 것.
놀터청년페스티벌을 기획한 극단놀터 쪽은 "2019년에 진행되었던 제1회 놀터청년페스티벌이 극단 북극곰예술여행, 극단 박장대소, 극단 무자비함과 함께 성공적인 시작으로 출발했으며 계속해서 젊은 연극인들이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페스티벌로 매해 발전해 나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극단 놀터, 창작집단 행성, 극단 배우들, 이리떼 고찰소, 파라다이스 프로젝트, 창작집단 딸꾹질 등 모두 6개 팀이 참가해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7시에 공연된다.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또한 안전한 페스티벌 진행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대책으로 매회 공연 전 방역 실시, 마스크 착용 필수, 관객 체온 체크, 관객 명단 작성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제2회 놀터청년페스티벌에서는 △5월 21~24일 낭독극 <파랑새> (창작집단 행성) △5월 27~31일 연극 <분장실> (극단 배우들) △6월 3~7일 연극 <낯선 사람> (극단 놀터) △6월 10~14일 연극 <체홉의 희극지왕> (이리떼 고찰소) △6월 18~21일 연극 <피라모스와 티스베> (파라다이스 프로젝트) △6월 25~28일 연극 <인생 '내' 컷> (창작집단 딸꾹질) 등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