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업용 광역방제기 2대 동원해 관내 초중고 운동장과 주변 일대 집중 소독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밀양시는 개학을 앞두고 밀양시내 각급 학교 14개에 대해 19일 코로나19 일제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농업용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동장과 주변 일대를 집중 소독한다. 앞으로 코로나 진행 상황에 따라 매주 일요일 방역할 계획이다.
밀양역, 버스터미널, 시청, 우주천문대, 기상과학관, 체육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수시로 방역해 코로나19 차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단장면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 하남읍 수산역사공원, 오토캠핑장 등도 주 2회 방역을 실시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소독약에 음식물이나 피부, 옷 등에 접촉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학급학교에서는 오는 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 고2와 중3, 초1~2, 유치원, 6월 3일 고1과 중2, 초3~4, 8일 중1과 초5~6까지 순차적으로 등교가 이뤄진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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