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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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5.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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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와 관련있는 코인노래방 이용객 1명, PC방 이용객 1명 확진 판정
인천시에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19 추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두 사람을 각각 인천의료원과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접촉자를 자격격리한 뒤 자택 및 거주지 주변을 방역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에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19 추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두 사람을 각각 인천의료원과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접촉자를 자격격리한 뒤 자택 및 거주지 주변을 방역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인천시에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19일 "지난 9일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환자(남, 95년생, 미추홀구 거주)와 접촉한 학원수강생 및 수강생 지인의 방문력이 있는 코인노래방과 PC방을 방문한 A씨(남, 97년생, 미추홀구 거주)와 PC방을 방문한 B씨(남, 03년생, 미추홀구 거주)가 각각 오늘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 방역당국은 A씨(인천 133번째 확진자)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A씨의 접촉자 2명(부모)에 대해선 검체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한 뒤 자택과 거주지 주변을 방역했다.

또 인천 134번째 확진자인 B씨는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접촉자 4명(부모, 누나, 동생)에 대해 검체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 아울러 자택과 거주지 주변에 대해선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당국은 인천시 및 미추홀구청과 연계하여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과 함께 추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미추홀 소재 코인노래방 및 PC방 방문자 및 건물 엘리베이터 이용객에 대한 자진 검사 안내도 지속할 방침이다.

5월 19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모두 134명으로 늘어났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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