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당선자, 공식 입장 발표... 오늘 오후 2시 국회 소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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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당선자, 공식 입장 발표... 오늘 오후 2시 국회 소통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5.29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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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정대협(정의연) 활동 의혹에 대한 입장' 제목으로 입잠문 발표할 듯
수요집회 모금 및 정의연 기부금 회계 부정 등 제기된 각종 의혹 해명할 듯
21대 국회 임기 시작 하루 앞두고 거취는(?)... 공식 입장 발표로 새 국면 예고
자신의 정대협(정의연) 활동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된 윤미향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정의연 전 이사장)가 21대 국회 임기 시작 하루를 앞두고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윤미향 페이스북) copyright 데일리중앙
자신의 정대협(정의연) 활동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된 윤미향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정의연 전 이사장)가 21대 국회 임기 시작 하루를 앞두고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윤미향 페이스북)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제기한 수요집회 모금 및 정의연 기부금 회계 의혹 등에 휩싸인 윤미향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정의연 전 이사장)가 29일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 공보실은 윤 당선자가 21대 국회 임기 시작 하루를 앞두고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의 '정대협(정의연) 활동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를 끝으로 공개된 자리에서 모습을 감춘 지 열 하루 만이다.

여러 의혹에도 불구하고 윤 당선자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제기한 문제와 의혹을 두고 일부에서 ▲정치권의 사주 ▲할머니의 기억 오류(치매) ▲토착왜구 ▲역사 왜곡 등으로 오히려 이 할머니가 조롱을 당하고 공격받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국론이 분열되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진영간 격한 대립이 빚어지는 등 곳곳에서 소모적인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윤 당선자가 진실을 말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제기된 의혹에 대해 깨끗하게 해명하고 소명할 수 있을 지,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21대 국회 임기 하루를 앞두고 공식 입장을 밝히는 윤 당선자의 이날 해명이 이번 사태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의 공식 입장 내용에 따라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이할 걸로 보인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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