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초동연가길, 꽃양귀비 벽화로 새로운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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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초동연가길, 꽃양귀비 벽화로 새로운 볼거리 제공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5.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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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청년회, 초동면 반월습지 5km 초동연가길 구간 붉은 꽃양귀비 벽화 조성
붉은 꽃양귀비 물결을 이루고 있는 밀양시 초동면 반월습지 5km 초동연가길이 꽃양귀비 벽화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copyright 데일리중앙
붉은 꽃양귀비 물결을 이루고 있는 밀양시 초동면 반월습지 5km 초동연가길이 꽃양귀비 벽화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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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붉은 꽃양귀비 물결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밀양시 초동면 반월습지 5km 초동연가길이 또 다른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초동청년회가 초동연가길 초입부에 지저분하게 방치된 길이 55m, 높이 1.2m 콘크리트 옹벽 위를 화려한 꽃양귀비 벽화로 수놓은 것.

초동청년회는 지난 주말부터 회원들의 대거 참여로 콘크리트 옹벽 위에 연가길 봄 테마인 꽃양귀비를 형상으로 벽화를 완성해 연가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윤성재 초동청년회장은 "이번 초동연가길 벽화 작업은 초동청년회의 자발적인 기금 마련과 직접 봉사로 이뤄졌다"며 "이번 벽화 조성으로 초동연가길이 꽃길 명소로 더욱 더 알려져 밀양시가 자랑하는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동연가길은 5월에는 꽃양귀비, 10월이면 코스모스가 만발해 꽃길로 절정을 이룬다.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발길이 머무는 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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