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자유민주주의 파괴하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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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자유민주주의 파괴하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반대한다"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0.05.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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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대한민국은 중국의 국가보안법 제정에 단호히 반대해야
조경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은 31일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반대한다"며 문재인 정부에 '홍콩 국가보안법' 반대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조경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은 31일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반대한다"며 문재인 정부에 '홍콩 국가보안법' 반대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조경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은 31일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8일 전국인민대표회의를 열어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다.

1997년 홍콩 주권 반환 이후 홍콩의 입법은 홍콩이 한다는 '일국양제'의 원칙마저 어기며 중국이 직접 법제정에 나선 것이다.  

국제사회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미국은 1992년 홍콩에 부여한 무역, 투자에 대한 특별 지위를 박탈하겠다며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내놓은 성명을 통해 "이런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 정부 간에 홍콩 국가보안법에 대해 논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우리 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반대한다"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대한민국은 중국의 국가보안법 제정에 단호히 반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산혁명의 상징적 인물인 조슈아 윙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을 향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홍콩의 투쟁을 잊지 말아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며 "40년 전 광주의 탄압을 목숨 걸고 전 세계에 알린 독일인 힌츠페터처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국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우리 정부는 홍콩 국가보안법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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