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물류시설 긴급 점검 및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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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물류시설 긴급 점검 및 방역 강화
  • 최우성 기자
  • 승인 2020.05.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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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이행실태 집중 확인
인천시는 지난 28일부터 물류시설 긴급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이행실태 집중 확인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는 지난 28일부터 물류시설 긴급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이행실태 집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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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물류창고 등 관내 물류시설 110곳에 대해 지난 28일부터 긴급 방역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비롯해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서 관내 물류시설을 통한 코로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도점검에서 △방역관리자 지정 △방역지침 마련 △1~2m 이상 거리두기 △유증상자 출근 중단 및 즉시 퇴근 조치 △아프면 쉬기 △환기·소독 및 근로자들의 마스크 착용 △휴게실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지 않기 등 물류시설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 전수점검 결과 확진환자는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사업장 내 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사례 등 사업장별 방역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하도록 지도했다.

박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물류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역 조치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추진하겠다"며 "기업체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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