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대학생의 목소리에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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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대학생의 목소리에 응답하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6.0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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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5개대 총학생회장단, 대학생 학습권 쟁취 및 등록금 반환 요구위해 걸어서 교육부까지 행진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경산 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학생 학습권 침해에 항의하기 위해 6월 2일 경산시청에서 출발해 6월 10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까지 200km를 걸어서 종주할 예정이다.

경산 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은 앞서 지난 5월 28일 성명을 내어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의 대학생들이 학습권 침해를 겪어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짐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방침과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학에 추가예산을 편성하고 등록금 반환을 권고하라고 교육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6월 10일 오후 1시 세종시 교육부청사에 도착하면 교육부 장관, 대학학술정책관, 대학재정장학과, 대학학사제도과 담당자의 대면을 요청하며 지난 3개월 간 전무했던 대학가 대책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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