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사고 신속대응 위한 긴급방제차량 확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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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사고 신속대응 위한 긴급방제차량 확대 배치
  • 최우성 기자
  • 승인 2020.06.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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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마산 지사에도 긴급방제차량 추가 배치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오염사고 신속대응을 위한 긴급방제차량을 울산·마산 지사에도 추가 배치하는 등 확대 배치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오염사고 신속대응을 위한 긴급방제차량을 울산·마산 지사에도 추가 배치하는 등 확대 배치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오염사고 현장출동 시간을 줄이고 초동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공단 2개 지사(울산, 마산)에 긴급방제차량을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

긴급방제차량은 자체적으로 초동방제조치가 가능하도록 유회수기,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을 상시 탑재해 항만 및 해안지역 뿐 아니라 방제선이 접근하지 못하는 내수면까지 사고가 발생할 경우 가장 먼저 출동해 유류의 확산을 막고 해당지역의 초동방제조치를 실시할 수 있는 차량이다.

또한 평상시에는 지역 어촌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양오염 예방 및 방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분산된 방제 자원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동형 창고로서의 역할도 수행이 가능하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신속한 초동방제조치가 가능한 긴급방제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해 해양오염사고 적기 대응으로 우리 바다와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8년 7개 지사(부산, 여수, 동해, 포항, 평택, 목포, 제주)에 긴급방제차량을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 2대(울산, 마산)를 추가해 모두 9대를 배치·운영하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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