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5~6%p 동반 하락... 4월 총선 직전 수준으로 회귀
상태바
문재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5~6%p 동반 하락... 4월 총선 직전 수준으로 회귀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0.06.02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서치뷰-미디어오늘 5월 정기조사 결과... 문 대통령 55%(5%p ↘), 민주당 45%(6%p ↘)
2022년 대선 1대 1 맞대결 후보 가상대결 결과... 민주당 후보 46% - 야권단일후보 35%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이낙연(30%) - 이재명(18%), 범보수 진영: 홍준표(9%) - 안철수(8%)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과 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한 달 만에 5~6%포인트 동반 하락하면서 4.15총선 직전 수준으로 원점 회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서치뷰)copyright 데일리중앙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과 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한 달 만에 5~6%포인트 동반 하락하면서 4.15총선 직전 수준으로 원점 회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서치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과 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한 달 만에 5~6%포인트 동반 하락하면서 4월 총선 직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대선에서 맞대결을 상정한 후보 가상대결 결과 민주당 후보 46%, 야권단일후보 35%로 조사됐다.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30%)와 이재명 경기도지사(18%)가 경합할 것으로 예측됐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9%)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8%), 우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8%)가 오차범위 안에서 혼전 양상을 보였다.

2일 발표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과 함께 지난 5월 28~31일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 55%(매우 34%, 다소 21%), '잘못함' 40%(다소 14%, 매우 26%)로 긍정률이 15%포인트 높았다. 무응답은 4%.

총선 직후인 4월 말 대비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지지율)은 5%포인트 떨어졌고 부정률은 4%포인트 올라갔다. 

40대(긍정률 ↓15% p, 부정률 ↑13%p), 서울(↓11%p, ↑7%p), 진보층(↓7%p, ↑5%p) 등에서 긍-부정 등락폭이 비교적 컸다.

30대(잘함 63%, 잘못함 36%), 40대(58%, 39%), 50대(57%, 39%), 60대(57%, 39%), 70대 이상(51%, 36%)은 긍정률이 1.4~1.8배 높은 반면 18~29세(46%, 50%)는 부정률이 다소 높았다.

지역별로 서울(잘함 48%, 잘못함 44%), 경기/인천(56%, 40%), 충청(59%, 35%), 호남(79%, 18%), 강원/제주(57%, 40%)는 긍정률이 높은 가운데 대구/경북(49%, 48%), 부울경(48%, 49%)에서는 긍-부정률이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잘함 30%, 잘못함 66%)에서 부정률이 2.2배 높은 반면 진보층(79%, 19%)은 긍정률이 4.2배 높아 이념지형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중도층(48%, 44%)에서는 두 의견이 엇비슷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은 내렸고 미래통합당은 변화가 없어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좁혀졌다.

구체적으로 4월 말 대비 민주당은 6%포인트 내린 45%를 나타냈고 미래통합당은 변동이 없는 24%를 기록했다.

대부분 계층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인 가운데 60대(민주당 39%, 통합당 30%), 대구/경북(38%, 33%), 부울경(39%, 30%)에서도 민주당이 오차범위 안 우위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정의당≒국민의당(5%), 민생당≒열린민주당(1%)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 2%, 무당층은 16%로 집계됐다.

2022년 3월로 예정된 20 대선에서 1대 1 맞대결을 상정한 후보 가상대결 결과 민주당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위).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가운데)와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아래). (그래픽디자인=리서치뷰) copyright 데일리중앙
2022년 3월로 예정된 20 대선에서 1대 1 맞대결을 상정한 후보 가상대결 결과 민주당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위).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가운데)와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아래). (그래픽디자인=리서치뷰)
ⓒ 데일리중앙

오는 2022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선 후보 가상대결 결과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다.

20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와 야권단일후보 맞대결을 상정한 가상대결 지지도는 '민주당 후보' 46%, '야권단일후보' 35%로 민주당 후보가 11%포인트 우위를 나타냈다. '기타 후보' 6%, 무응답은 13%였다. 

세대별로 30대(민주당 후보 57%, 야권단일후보 28%), 40대(53%, 32%), 50대(48%, 32%)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였고 18~19세 포함 20대(38%, 38%), 60대(42%, 42%), 70대 이상(35%, 38%)에서는 접전을 펼쳤다.

지역별로는 서울(민주당 후보 41%, 야권단일후보 36%), 경기/인천(46%, 33%), 충청(44%, 29%), 호남(70%, 20%), 강원/제주(57%, 36%)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섰고 대구/경북(37%, 45%), 부울경(40%, 42%)에선 야권단일후보가 오차범위 안 우위를 보였다.

진보층의 72%는 민주당 후보를, 보수층의 66%는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은 '민주당 후보 33%, 야권단일후보 33%'로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범진보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30%), 이재명 경기도지사(18%),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4%), 추미애 법무부 장관≒박원순 서울시장(3%),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2%), 최문순 강원도지사(1%)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 1월 2~3일 조사 대비 이낙연 전 총리는 4%포인트(34 → 30) 내린 반면 이재명 지사는 10%포인트(8 → 18) 급등하면서 두 사람의 적합도 격차는 크게 좁혀졌다. 

범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8%),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7%), 오세훈 전 서울시장(6%),원희룡 제주도지사(5%), 김태호 미래통합당 국회의원(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3일 조사 대비 홍준표 전 대표만 3%포인트(6 → 9) 오른 반면 안철수 대표(↓1), 유승민 전 공동대표(↓2), 황교안 전 대표(↓15), 오세훈 전 시장(↓1) 네 사람은 동반 하락했다. 

이 조사는 지난 5월 28~31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4.0%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묶음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