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고양시의회은 8일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 건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강경자 의원, 부위원장 김완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기획행정위원회 강경자·박소정·이규열 의원, 환경경제위원회 정봉식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문재호·정연우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김덕심·김완규·김효금 의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2019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8~12일 심사 의결하고 의결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심사할 2019회계연도 결산액 규모는 예산현액 3조1897억4200만원, 세입결산액은 3조2797억3000만원, 세출결산액은 2조4593억8100만원이다.

예결특위는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에 대해 세입에 있어서는 징수의 적정성, 결손 방지 및 체납액 징수 상황 등을 심사하고 세출에 있어서는 예산집행의 적정성, 이월 및 불용액의 적정 여부, 예비비 집행 등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제대로 운용됐는지 심사한다.  

강경자 예결특위 위원장은 "지난 한 해 고양시를 위해 지출한 예산의 내역을 면밀히 살펴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큰 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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