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대축제, 문화재청 영문 소식지에 이색축제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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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대축제, 문화재청 영문 소식지에 이색축제로 소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6.12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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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영문 소식지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여름호에 실려
전국 축제를 뛰어넘어 세계 축제로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가능성 보여줘
해마다 5월에 열리던 밀양아리랑대축제, 올해는 코로나사태로 9월로 연기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문화재청 영문 소식지인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여름호에 한국의 이색 축제로 소개됐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문화재청 영문 소식지인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여름호에 한국의 이색 축제로 소개됐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아리랑대축제(옛 아랑제)가 문화재청 영문 소식지인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에 한국의 이색 축제로 소개됐다.

한국의 이색 축제로 경상도를 대표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를 포함해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권 등 전국 7개 권역 대표 축제가 '코리안 헤리티지' 여름호 LOCAL HRITAGE GUIDE란에 실렸다.

주요 내용은 밀양아리랑대축제 사진과 함께 올해 개최 시기, 장소 그리고 밀양아리랑의 유래와 축제 소개 등이다.

'KOREAN HERITAGE'는 우리 문화유산을 외국인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연 4회 발행하는 계간지다. 매호 3500부 정도 발행되며 나라 밖 독자들에게 배포된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해 연말 전국 축제 가운데 35개만 지정된 2020~2021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 문화재청 영문 소식지에 이색 축제로 소개되면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이제 전국 축제를 넘어 세계 축제로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밀양아리랑은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가운데 하나이고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해마다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대에서 열린다.

해마다 5월에 열리던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9월로 미뤄졌다.

오는 9월 24일 밤 개막해 27일까지 나흘 동안 밀양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대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슬로건은 '아리랑의 울림, 미래의 두드림'으로 주최 쪽은 대표 프로그램인 '아리랑주제관'의 규모를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체험, 참여,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를 통해 격조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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