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부터 해마다 3년 간 1조원 수주 달성... 올해도 1조원 수주 목표를 두고 사업 진행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지난 13일 열린 대전시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임시총회에서 본 사업지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중흥토건㈜는 공사금액 약 5000억원 규모의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시공자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초 중흥토건은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개발위원회에 사업참여 의향서 및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본 사업지는 2014년 3월 7일 대전시로부터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정비구역지정 고시(대전시 고시 제2014-28호)됐으며 토지 등 소유자방식으로 해당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중구 선화동 235-35번지 일대에 건폐율 29%, 용적률 559%, 지하4층 ~ 지상48층, 총 1926세대(오피스텔 120세대 포함)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본 사업지는 선화초, 대전중앙초, 대전여중, 호수돈여고, 충남여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중구청역, 대전역 등이 인접해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또한 대전천 및 보문산 등 자연환경이 인접하고 각 종 생활편의시설과 은행, 우체국, 중구청 등이 구역 근교에 위치해 높은 사업성과 프리미엄 단지로서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이번 공동사업시행자 선정을 기점으로 해 해당 정비사업의 제반 절차를 신속·정확하게 이행될 예정이다. 명품 주거단지 공급을 통한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팀 관계자는 "올해 목포서산온금재개발구역 1007세대, 부산효성재건축 227세대, 천안문화구역 833세대, 서울봉천2구역 254세대를 수주해 총 2321세대, 도급액 4431억을 달성 중에 있다"며 "이번 대전 선화1구역을 포함하면 1조원 수주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도시정시 사업을 시작한 2015부터 해마다 3년 간 1조원 수주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1조원 수주 목표를 두고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