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비상경영체제 돌입...'코로나 위기 극복'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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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비상경영체제 돌입...'코로나 위기 극복' 일환
  • 류재광 기자
  • 승인 2020.06.20 14:05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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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류재광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가 코로나19로 인한 항만산업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는 16일 전남 광양시 월드마린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공사는 차민식 사장을 위원장으로 코로나19 대응반과 항만운영·마케팅반, 재무관리반, 지역경제 활성화반, 항만건설 및 유지보수반 등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코로나 19에 따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항만 운영을 안정화하고 물동량 유치를 위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실시간으로 재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정 조기 집행 활성화 등 재무 관리도 힘쓰기로 했다.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동부권 일자리 거점센터인 '잡스퀘어'를 운영하고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1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는 한편, 전통시장 자매결연 등 지역 현실에 걸맞은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한다.

건설·유지보수 공사에는 지역 소재 업체로 입찰 참여를 제한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임원 급여를 4개월간 30%를 기부하고 취약계층에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등 46억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추진 중이다.

류재광 기자 hikyrick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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