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단 한 번의 우주쇼 부분일식을 가슴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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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단 한 번의 우주쇼 부분일식을 가슴에 담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6.22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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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부분일식 관측행사... 1500여 명 몰려 대성황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21일 오후 밀야시 교동 우주천문대 야외광장에서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관측할 수 있는 부분일식을 관측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15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21일 오후 밀양시 교동 우주천문대 야외광장에서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관측할 수 있는 우주쇼 부분일식 관측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15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 올해 단 한 번의 우주쇼 부분일식을 가슴에 담았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올 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관측 가능한 부분일식 관측 체험 행사를 지난 21일 밀양시 교동 우주천문대 야외광장에서 진행했다.

일식(日蝕, solar eclipse)은 지구, 달, 태양이 일직선에 위치해 달이 태양을 가리게되는 천문현상으로 보이는 형태에 따라 개기일식, 부분일식, 금환일식으로 나눈다.

일식 현상은 해마다 일어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는 없으며 이번 이후 다음 일식 현상은 2030년에나 가능하다. 이번 일식은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관측됐다.

올해는 태양이 가장 오랫동안 떠 있는 하짓날인 6월 21일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었으며 일식 현상은 2시간 7분 가량 이어졌다. 오후 3시 53분 일식이 시작돼 5시 2분 최대, 그리고 6시 4분 종료됐다.

이번 부분일식은 2020년 한반도에서 단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이들의 기대감 속에서 이날 행사가 열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야외광장에는 15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모여 일식 관측 체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굴절망원경과 태양필터, 투영판, 태양안경, 실시간으로 촬영한 사진 송출 등 장비를 이용해 다양한 관측 방법을 제공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확인과 발열체크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준수에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행사가 이뤄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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