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컨테이너선 시황 포럼 등 해운시황정보 온라인으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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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컨테이너선 시황 포럼 등 해운시황정보 온라인으로 공유
  • 최우성 기자
  • 승인 2020.06.2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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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 대신 시황자료 영상 공유... 25일 홈페이지 게재
6월부터 카카오톡 채널 등 SNS 매체를 활용한 해운시황정보 지원도 선보여
황호선 공사 사장 "온라인 소통채널 확대해 시황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겠다"
6월부터 다양한 해운시황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카카오톡 채널 홍보 배너. (자료=해양진흥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6월부터 다양한 해운시황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카카오톡 채널 홍보 배너. (자료=해양진흥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컨테이너선 시황 포럼 등 해운시황정보를 온라인으로 공유한다.

공사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컨테이너선 시황 분석과 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해운, 금융, 디지털 물류 플랫폼 등 컨테이너선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에서 참석했다.

공사 해운산업정보센터 관계자는 2020년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은 물동량 감소(약 10%)와 선복량 증가(약 2%)로 인해 하반기 또한 험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럼에도 최근 주요국 경제활동이 빠르게 재개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경제위기 이후 수급밸런스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올해 대비 약 8%의 물동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황 발표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컨테이너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논의됐다.

공사는 이번 포럼을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했다. 

참가 인원 제한에 따라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시황 자료를 별도 영상으로 제작해 오는 25일 홈페이지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사는 다양한 해운시황정보를 신속하고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6월부터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여 제공하고 있다. 

공사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해운산업정보센터에서 발간하는 △일간 건화물선 시황리포트 △주간 통합 시황리포트 △월간산업동향 리포트 △특집리포트 등을 제공하며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22일 "향후에도 각 선종별 시황포럼, 국제 컨퍼런스 등을 통해 현장과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소통채널을 확대해 시황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업계와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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