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혁신형 의료기기 정책 대응한 한발 앞선 기업지원 나선다
상태바
성남산업진흥원, 혁신형 의료기기 정책 대응한 한발 앞선 기업지원 나선다
  • 최우성 기자
  • 승인 2020.06.22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기기산업법,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6월25일 분당서울대병원과 웨비나 방식 온라인 세미나 개최
성남산업진흥원이 혁신형 의료기기 정책 대응한 한발 앞선 기업지원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자료=성남산업진흥원)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산업진흥원이 혁신형 의료기기 정책 대응한 한발 앞선 기업지원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자료=성남산업진흥원)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의료기기 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정부의 혁신 의료기기 정책에 대응하고 바이오헬스 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의 의료기기 정책 및 분당서울대병원 공동연구 안내' 주제로 오는 25일 웨비나 방식의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

웨비나(Webinar)는 'Web + Seminar'의 약자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해 양방향 소통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 등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 1일 시행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 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른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기기산업법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과 혁신 의료기기 지정 및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와 활용은 필수적이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인증되면 인증마크 부여, 세제 및 규제완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R&D 사업 우대(가점부여) 등의 혜택이 있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R&D 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해 연구개발(R&D)부터 인허가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6년 간 총 1조2000억원을 지원하며 올해에만 932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진흥원은 본 세미나를 통해 '혁신형의료기기기업 인증제도'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관한 내용을 전달해 기업이 정책 변화와 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제품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과의 공동연구 방안도 제시해 병원과의 협력이 필요한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에게도 전략적 선택과 글로벌 진출을 기획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22일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의 K-방역과 의료산업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과 관심이 획기적으로 달라졌으며 의료제약 산업의 잠재력과 성장성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라며 "성남에는 바이오, 헬스 관련 스타트업 700여 개가 소재하고 있으며 서울대분당병원, 차병원, 가천대 병원, 성남시의료원과 연구소 등이 소재하고 있어 빅데이터 플랫폼 테스트 베드 생태계 조성에 최적지"라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event-us.kr/18921'에서 할 수 있다. 신청서 작성시 기입한 전자우편 주소로 세미나 입장이 가능한 링크 및 안내문을 전달한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