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신속한 추경 처리 요구... 박병석 의장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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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신속한 추경 처리 요구... 박병석 의장 "최선 다하겠다"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0.06.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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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박병석 국회의장 예방... "다음주 말까지 추경안 통과시켜달라"
박병석 국회의장 ""조속한 원 구성 통해 3차 추경을 제때 처리하는 데 최선 다할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왼쪽에서 두번째)는 24일 국회 집무실로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을 예방하고 정부가 제출한 3차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처리를 부탁했다. 이에 박병석 의장은 "국민과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홍남기 경제부총리(왼쪽에서 두번째)는 24일 국회 집무실로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을 예방하고 정부가 제출한 3차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처리를 부탁했다. 이에 박병석 의장은 "국민과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국회로 박병석 국회의장을 방문해 3차 추경안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 국회의장은 3차 추경안을 제때 처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박병석 의장에게 3차 추경안의 개요와 주요쟁점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3차 추경은 금융지원, 경제지원, 경기보강지원 등 꼭 필요한 실탄을 담았다"며 "7월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다음주 말까지는 꼭 통과시켜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에 박병석 의장은 "3차 추경의 직접 대상자인 500만명에게는 생계의 문제이기에 그 긴급성과 절박성은 여야도 잘 알고 있다"며 "조속한 원 구성을 통해 3차 추경을 제때 처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저는 올해 초부터 미국의 뉴딜정책을 연상시킬 정도의 대규모 추경, 신속한 집행, 공무원의 면책범위 확대를 강조해왔다. 당면한 경제 문제도 해결해야 하고 코로나 경제질서 변화에도 대응해야 한다"며 "정치권도 국민의 국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 안일환 제2차관, 백승주 기획조정실장,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 국회의장실 복기왕 비서실장, 이용수 정무수석비서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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