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연예인들,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 맞아 착한 실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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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연예인들,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 맞아 착한 실천 독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7.03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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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류승룡·박진희·이청아·위클리, 팬들에게 '오늘은 비닐봉지 안 쓰기' 참여 촉구
그린피스 "일회용 플라스틱이 끼치는 환경오염 심각성 일깨우는 계기 되길 희망"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International Plastic Bag Free Day)'을 맞아 배우 류준열·류승룡·박진희·이청아씨, 그리고 신인그룹 위클리ly) 등 여러 스타들이 개인 SNS를 통해 팬들에게 '비닐봉지 안 쓰기' 참여를 촉구했다. (자료=그린피스) copyright 데일리중앙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International Plastic Bag Free Day)'을 맞아 배우 류준열·류승룡·박진희·이청아씨, 그리고 신인그룹 위클리ly) 등 여러 스타들이 개인 SNS를 통해 팬들에게 '비닐봉지 안 쓰기' 참여를 촉구했다. (자료=그린피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International Plastic Bag Free Day)'.

배우 류준열·류승룡·박진희·이청아씨, 그리고 신인그룹 위클리(Weekly) 등 여러 스타들이 개인 SNS를 통해 '오늘 하루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하지 않기'를 실천하며 시민들의 '비닐봉지 안 쓰기' 참여를 촉구했다.

이처럼 많은 연예인이 그린피스에서 진행하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류준열, 류승룡, 박진희, 이청아,걸그룹 위클리(Weekly) 등 많은 연예인이 SNS를 통해 <오늘 하루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하지 않기>를 실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고 호주 산불 구호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그린피스 캠페인 활동을 적극 지지해온 배우 류준열씨는 개인 SNS(@ryusdb)에 일회용 비닐봉지가 바다를 떠다니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오늘부터 일회용 비닐봉지 거절! 그린피스와 함께 #용기내 주실거죠?"라고 해시태그를 달며 팬들도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용기내' 캠페인은 일회용품 대신 재사용 용기를 사용할 것을 촉구하는 그린피스의 캠페인이다. 

류준열씨는 최근에도 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 배우 류승룡씨(@ryuseungryong_)는 지난 2일 'STOP PLASTIC' 사진과 함께 바다거북이가 일회용 비닐봉지를 먹이로 알고 접근하는 사진을 올렸다. "우리 같이 비닐봉지 없는 하루 실천하고 그린피스 #플라스틱제로에 함께 해요^^"라며 팬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와 같은 메시지에 많은 팬들이 "비닐봉지 안 쓰기! 실천하겠습니다"라며 공감의 댓글을 보냈다. 

환경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에코지니'라는 애칭을 얻은 배우 박진희씨(@eco_jini)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 실천에 합류했다. 

박진희씨는 직접 다회용 용기를 들고가 세제 대용품 '소프넛'을 구매하고 기존 셀로판 테이프를 대체할 수 있는 종이테이프를 소개하는 영상을 개인 SNS에 공개했다. 

최근 방송에서도 천 기저귀를 사용하고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고체 샴푸, 린스를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이청아씨(@leechungah) 또한 본인이 소장한 에코백을 '마법의 가방'이라 소개하며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핸드백, 운동 가방, 장바구니" 다회용 에코백을 사용해줄 것을 팬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6월 말 데뷔한 신인 걸그룹 위클리(Weeekly)도 비닐봉지 사용하지 않기 행렬에 동참했다. 10대로 구성된 위클리 멤버들은 환경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SNS 공식 계정(@_weeekly)에 일회용품 대신 평소 사용하는 에코백과 텀블러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을 적극 알렸다.   

바닷속을 떠도는 비닐 봉지. (사진=그린피스)  copyright 데일리중앙
바닷속을 떠도는 비닐 봉지. (사진=그린피스)
ⓒ 데일리중앙

그린피스 김이서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우리가 단 몇 분 동안 무심코 쓰고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해 1분마다 트럭 한 대 분량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쏟아져 들어간다. 사람이 살지 않는 남극에서조차 일회용 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다"며 일회용 플락스틱 사용 문제점을 상기시켰다.

김 캠페이너는 이어 "오늘 많은 스타들이 동참한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이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오늘 하루처럼 일회용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생활을 습관화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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