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공원사업소, 월미공원 '둘레길 숲속갤러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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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공원사업소, 월미공원 '둘레길 숲속갤러리' 운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7.10 09:34
  • 수정 2020.07.10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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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공원 둘레길에 인천의 자연을 소개하는 사진 200여 점 전시
둘레길 숲속갤러리 위치도. (자료=인천시) copyright 데일리중앙
둘레길 숲속갤러리 위치도. (자료=인천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인천시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 둘레길 숲속갤러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둘레길 숲속갤러리는 월미공원 둘레길(박물관길~숲속의 쉼터)에 인천의 자연을 소개하는 사진 200여 점을 전시하는 야외 갤러리로 공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이번 전시는 10일부터 연중 운영되며 7월 '인천의 섬'을 시작으로 8월 무궁화, 9~10월 인천의 새, 11~12월 인천의 노거수(老巨樹) 등 계절별로 사진 테마를 교체하며 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월미공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전면 폐쇄됐다가 지난 6월 24일부터 전통정원과 둘레길 등 야외시설이 개방됐다. 실내 및 다중밀집시설(전망대, 월미구장, 양진당, 탄약고쉼터, 월미문화관 등)은 당분간 폐쇄가 유지
될 예정이다.

김천기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자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도심 속 휴식 명소인 월미공원을 찾는 시민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두기 등 공원이용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안전한 공원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소장은 이어 "공원 이용객들이 자연생태가 보존된 월미공원 둘레길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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