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충격적이고 애석하기 그지없다"... 박원순 시장 죽음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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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충격적이고 애석하기 그지없다"... 박원순 시장 죽음 애도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07.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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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이후 시민운동의 씨앗을 뿌리고 크게 키워낸 시민운동계의 탁월한 인권변호사였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왼쪽)는 민주화운동 동지이자 친구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런 죽음에 10일 "황망하고 충격적이고 애석하기 그지없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이해찬 민주당 대표(왼쪽)는 민주화운동 동지이자 친구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런 죽음에 10일 "황망하고 충격적이고 애석하기 그지없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민주화운동 동지이자 친구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런 죽음에 "황망하고 충격적이고 애석하기 그지없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해찬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인은 저와 함께 유신시대부터 민주화운동을 해온 오랜 친구다. 성품이 온화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의지와 강단을 갖춘 아주 외유내강한 분이었다"고 추모했다.

또 "80년대 이후 시민운동의 씨앗을 뿌리고 크게 키워낸 시민운동계의 탁월한 인권변호사였다"고 추억했다. 

이 대표는 "서울시장을 맡으신 후에는 서울시민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 일해오셨다. 민주당은 평생 동안 시민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삶과 명예를 기리며 고인의 가시는 길에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 아울러 고인이 그렇게 아끼셨
던 서울시정에 공백이 없도록 각별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참담하고 비통하다며 박 시장의 안타까운 죽음을 슬퍼했다.

김 원내대표는 "박원순 시장의 비통한 소식에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 평생 시민운동에 헌신하고 서울시 발전에 수많은 업적을 남긴 박원순 시장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지난 9일 오전 10시44분께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시장 공관을 나선 뒤 연락이 닿지 않자 박 시장의 딸이 오후 5시17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실종 신고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찰 병력 등 600여 명과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북악산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 이튿날인 10일 새벽 숨져 있는 박 시장을 발견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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