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130세대 키트 직접 전달, 안부확인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시가 쿨한 할매 할배의 안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밀양시는 밀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여름철 홀로 지내는 노인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 '쿨한 할매 할배 안녕한 여름나기' 키트 13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여름나기 키트는 쿨매트, 여름이불, 부채, 모기장, 쿨스카프, 물파스 등 여름 용품 6종으로 구성됐다. 캘리락 봉사단 10여 명이 부채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30명의 노인맞춤돌볼서비스 생활지원사가 포장작업 후 개별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정영 밀양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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