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10대 후반기 원구성... 10개 상임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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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10대 후반기 원구성... 10개 상임위원장 선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7.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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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상임위원장 모두 민주당 소속... 국회 이어 서울시의회도 민주당 싹쓸이
정의당, 서울시의회 민주당 1당 독식을 '민주주의 퇴행'에 빗대 강력히 규탄
서울시의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10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10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10개 상임위원장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해 정의당이 반발하는 등 일부 반발이 이어졌다. (사진=서울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서울시의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10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10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10개 상임위원장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해 정의당이 반발하는 등 일부 반발이 이어졌다. (사진=서울시의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서울시의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10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10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장 선출 결과를 보면 운영위원장 김정태 의원(영등포2), 행정자치위원장 이현찬 의원(은평4), 기획경제위원장 채인묵 의원(금천1), 환경수자원위원장 김정환 의원(동작1),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황규복 의원(구로3), 보건복지위원장 이영실 의원(중랑1),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성흠제 의원(은평1),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김희걸 의원(양천4), 교통위원장 우형찬 의원(양천3), 교육위원장 최기찬 의원(금천2) 등 10개 상임위원장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국회와 마찬가지로 서울의회 또한 모든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싹쓸이한 것이다.

정의당은 민주당의 서울시의회 1당 독식을 '민주주의 퇴행'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권수정 정의당 의원(비례대표)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소수의 의견이 배제되지 않도록 고려하는 것이며 이는 헌법에 명시된 중요한 가치다. 그러나 민주당이 오늘 싹쓸이한 서울시의회에 민주주의는 없었다"고 했다.

권 의원은 "오로지 민주당 의원들끼리 상임위원 배정을 나눠먹기식으로 진행하며 전반기 위원장이었던 의원들을 원하는 상임위에 우선 배정하기 바빴다"며 "민주주의가 우선이어야 할 서울시의회에서 거대집단의 권력독점이 자행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권수정 의원은 이날 기획경제위를 신청했으나 결과는 3순위로 희망한 보건복지위로 배정됐다고 허탈해했다.

권 의원은 특히 해당 상임위 선정과 관련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했으나 김인호 시의회의장은 의회절차에 따라 이행하지 않고 묵살한 채 강행처리했다고 비난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오늘 완료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됐다"며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 시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제10대 서울시의원 110명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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