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임영웅' 따돌리기?...사과해도 더 커져가는 '임영웅 홀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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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임영웅' 따돌리기?...사과해도 더 커져가는 '임영웅 홀대 논란'
  • 이해준 기자
  • 승인 2020.07.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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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만 따돌린다? 논란 거세지는 뉴에라프로젝트.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지만, SNS 운영자가 올린 장난스러운 사과문 또다시 논란.
사진 = 임영웅 인스타그램
사진 = 임영웅 인스타그램

 

최근 임영웅이 매니지먼트 뉴에라프로젝트로 부터 홀대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미스터트롯' 톱7 중 6 명의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다.

뉴에라는 임영웅을 홀대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논란이 커지자 이에 대해 해명과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사과에도 팬들의 신뢰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

홀대 논란은 톱7과 함께한 스케줄 중 유독 임영웅의 사진과 해시태그만 누락되는 일이 계속 반복되며 발생했다.

임영웅의 일부 팬들은 뉴에라 측이 올리는 공식 SNS에서 임영웅의 해시태그가 빠져있는 게시글이 종종 올라온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TBS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예고 게시글이 논란을 키웠다.

당시 라디오에는 임영웅이 이찬원, 장민호와 함께 출연지만 소속사는 게시글에서 이찬원, 장민호의 사진만 게재하고 임영웅의 사진과 해시태그는 누락한 것이다.

이를 본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SNS 운영자는 "지난 실수를 반성한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뉴엘이는 좀 더 세심해지도록 노력할게요~~"라는 어조의 운영자의 태도는 오히려 팬들의 분노를 가중시켰다.

또한 실수라기엔 비슷한 실수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지난달 임영웅과 김희재가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할 당시에도 뉴에라 측은 김희재의 비하인드 컷만 공개했다.

이 밖에도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모델로 활동 중인 피자 브랜드의 광고 관련 게시글을 올리면서 관계없는 임영웅을 해시태그 하기도 했다.

이 실수에 대해 소속사는  '1분여의 실수'라고 말했지만 임영웅이 경쟁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기 때문에 예민한 사항일 수 있다며 실례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임영웅말고도 뉴에라는 김호중에게도 같은 실수를 반복했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뉴에라가 다른 소속사와 계약한 김호중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팬들의 분노가 커지자 뉴에라 측은 20일 공식 팬카페에 "SNS 운영에 있어 미숙함이 있었다. 또한 실수에 대한 조치를 취함에 있어 팬분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헤아리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며 임영웅과 팬들에게 사과했다.

또한 라디오 예고 누락 건에 대해서는 당일 현장이 복잡했다며 "방송사의 관리와 통제를 따라야 해서 적극적인 사진 촬영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해명하면서 적극적으로 사진을 촬영하지 못해 임영웅과 팬들에게 부족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뉴에라 측은 "앞으로 아티스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있도록 노력하고 발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준 기자 haeju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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