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찬성 여론 높아... 찬성 73.8%, 반대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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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찬성 여론 높아... 찬성 73.8%, 반대 10.9%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0.07.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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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역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찬성 응답 다수... 충청권은 '잘모르겠다' 25.3%
전 연령대별로도 '설치 찬성' 응답 많아... 30대와 40대에서는 찬성 응답 80% 웃돌아
진보, 보수, 중도 이념성향과 지지정당에 관계없이 설치 의무화 찬성한다 응답 많아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copyright 데일리중앙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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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수술실 폐쇄회로TV(CCTV) 설치 의무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편도 제거 수술을 받은 5살 남자 아이가 숨진 뒤 유족들이 수술실 CCTV 의무화 국민청원을 올린 가운데 국민 여론이 이에 동조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찬반을 조사한 결과 '수술실 내 범죄행위 방지와 신뢰도 제고 등의 이유로 찬성한다'는 응답(73.8%)이 70%를 넘었다.

반면 '사생활 침해 및 의료행위 위축 등의 이유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10.9%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15.3%.

모든 지역에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찬성한다는 응답이 다수인 가운데 특히 경기·인천과 서울,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라에서 '설치 찬성' 응답이 70%를 웃돌았다. 

이어 대구·경북이 68.9%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설치 찬성' 응답이 많았지만 동시에 '잘 모르겠다' 응답이 25.3%로 다른 지역보다 높을 비율로 집계됐다.

모든 연령대별로도 '설치 찬성' 응답이 많은 가운데 특히 30대(82.9%)와 40대(82.6%)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60대(76.5%)와 20대(75.5%), 50대(72.5%)로 순으로 집계됐다. 70세 이상에서는 '잘 모르겠다' 응답이 전체 평균인 15.3%보다 29.6%포인트 높은 44.9%였다.

진보, 보수, 중도 이념성향과 지지정당에도 관계없이 설치 의무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설치 찬성' 응답이 중도층에서 80.3%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진보층(75.0%)과 보수층(73.9%)에서도 설치 의무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중 85.9%가 CCTV 설치 의무화에 찬성하며 전체 평균 응답보다 많았다. 이어 무당층 69.6%, 미래통합당 지지자 58.1%가 설치 의무화에 공감하며 설치 의무화에 찬성했다.

이 조사는 지난 22일 만 18세 이상 국민 500명에게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6.0%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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