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궐선거와 2022년 지방선거 이끌겠다"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여성의당의 새 당대표로 이지원·장지유·김진아 후보가 선출됐다.
지난 1~2일 이틀 간 치러진 여성의당 당대표·위원장 동시선거는 총 1140명의 선거인단으로 구성됐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됐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는 5인 이하의 인원이 후보로 지원했기에 후보별 찬반투표로 이뤄졌으며 임기는 9월에 있을 여성의당 전국당원대회를 기점으로 2년 간이다. 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선거 개표결과 이지원(94.39%의 찬성 득표율), 장지유( 87.68 %의 찬성 득표율 )·김진아( 88.45 %) 후보가 제2대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투표 결과가 발표된 뒤 선출된 3명의 당선인은 초대 당 공동대표부터 시작해 지난 21대 총선을 이끌었다.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 간 진행된 선거운동활동을 통해 2021년에 치러질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최소 한 곳에는 후보자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2022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지방의회에 많은 후보자들을 내고 당선시키겠다며 2년 간 당대표 활동에서 선거를 통한 당 성장에 강한 포커스를 맞췄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전국 시도당 위원장도 함께 선출했다.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에는 최현정, 이은정 당선인이 새롭게 선출됐다. 경상남도당 공동위원장에는 이경옥, 정재흔 현 공동위원장이 재출마해 선출됐다.
인천시당에 조한결, 부산시당에 한수정 당선인이 차기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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