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국내 부동산시장 교란하는 외국인 투기행위 용납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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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국내 부동산시장 교란하는 외국인 투기행위 용납하지 않겠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8.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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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동산이 외국인의 투기판이 되고 해외자본의 이익수단이 돼게 해서는 안돼
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내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외국인 투기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내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외국인 투기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최근 해외 투기자본의 국내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와 관련해 6일 "철저히 차단하고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윤관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2018년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의 소형 아파트 42채를 사재기하고 제대로 신고도 하지 않은 40대 미국인과 한국에 유학와서 수도권과 부산에 아파트 8채를 산 30대 중국인이 우리 세정당국에 적발됐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들은 해외에서 특별히 들여온 돈 없이 '갭투자'를 이용해 문어발식 투기하고 전·월세 임대소득을 탈루한 것으로 세정당국은 보고 있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 부동산이 외국인의 투기판이 되고 해외 자본의 이익 수단이 되어가는 현실이 걱정이 되고 안타깝다"며 "해외 투기자본이 국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투기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윤 의원은 "우리당과 문재인 정부는 우리나라가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기판이 되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국민의 주거 안정과 자산시장 거품 방지를 위해 계속해서 지속적인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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