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인터넷망 악성코드 발견 및 조치 실시
상태바
국회사무처, 인터넷망 악성코드 발견 및 조치 실시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0.08.12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원 인식 개선, 기술·관리 조치 통해 국회 정보보안 지속 강화 예정
국회사무처는 지난 6월 23일 인터넷망 PC로부터 자료 유출 시도로 의심되는 신호를 포착·차단하고 보안점검을 실시해 신규 악성코드를 발견·조치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회사무처는 지난 6월 23일 인터넷망 PC로부터 자료 유출 시도로 의심되는 신호를 포착·차단하고 보안점검을 실시해 신규 악성코드를 발견·조치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회사무처는 지난 6월 23일 인터넷망 PC로부터 자료 유출 시도로 의심되는 신호를 포착·차단하고 보안점검을 실시해 신규 악성코드를 발견·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회는 악성코드 통신 시도 기록과 소스코드 분석 등을 통해 모두 12종의 신규 악성코드를 발견했다. 약 30여 대의 인터넷망 PC 등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백신 반영 및 보안패치 적용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내용을 정부부처 등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악성코드에 대한 상세 분석과 유입 경로에 대한 조사를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수행 중에 있다.

국회는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운영 중이며 해당 PC는 인터넷망용으로 검색자료와 일정자료, 홍보용 사진자료 등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사무처는 "최근 피싱메일 등 해킹 시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신규 악성코드가 발견됨에 따라 업무 관련 자료는 내부망으로 작성하도록 하는 등 내·외부망 이용수칙 안내와 교육·홍보를 통해 사용자 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기술적·관리적 대응조치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인터넷망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