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경선 선호 후보, 이낙연 48% - 김부겸 15% - 박주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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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경선 선호 후보, 이낙연 48% - 김부겸 15% - 박주민 8%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08.21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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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은 이낙연 71%, 김부겸 9%, 박주민 11%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낙연 자가격리에 따른 전당대회 연기 여부 오늘 결정
오는 29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우고 실시된 민주당 당대표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후보가 김부경 후보, 박주민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박주민 후보, 김부겸 후보, 이낙연 후보.copyright 데일리중앙
오는 29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우고 실시된 민주당 당대표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후보가 김부경 후보, 박주민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박주민 후보, 김부겸 후보, 이낙연 후보.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오는 29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우고 실시된 민주당 당대표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의 선택은 이낙연 후보에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국민 1002명에게 민주당 대표 경선 후보 3명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후보명 순서 로테이션) '이낙연' 48%, '김부겸' 15%, '박주민' 8% 순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지층(385명)에서만 보면 이낙연 후보가 71%로 독보적 지지를 받았고 김부겸 후보와 박주민 후보는 각각 10% 안팎으로 비슷했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만 18세 이상 국민 1002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280명 중 1002명 응답 완료)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나선 이낙연 후보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 간 코로나19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전당대회 연기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민주당은 새 지도부를 뽑는 8.29전당대회를 연기할 지 여부를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일정 등을 감안하면 전당대회가 연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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