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계속 내려가는 경향을 보일 뿐 아니라 내려갈 것?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역전, 재역전의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 민주당은 내려가고 미래통합당은 올라갈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통합당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정당 지지율 추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최근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경향성을 보이는데 저희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앞으로도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저희당이 준비하고 있는 정책이나 행보가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내용이라 앞으로도 지지율이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정당 지지율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계속 내려가는 경향을 보일 뿐 아니라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 이유에 대해 "각 영역의 국정에서 총체적으로 실패하고 있고 표리부동한 말 다르고 행동 다른 이중성, 이런 걸 국민이 보고 있고 부동산 정책이나 코로나19 대응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혼란만 일으키는 거에 대해 국민이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그 과정에서 지지층 결집이나 조정이 있을 수 있어 일진일퇴를 거듭하긴 하겠지만 저희는 지지율 계속 올라가고 민주당은 계속 내려가는 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은 30% 중후반대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의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