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문재인정부 전현직 장관 부동산재산 분석 결과 발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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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문재인정부 전현직 장관 부동산재산 분석 결과 발표 예고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08.31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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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및 부동산재산 총액, 본인 배우자 명의의 2주택 이상 다주택자 명단, 수도권 편중 실태 등 분석
경실련은 오는 9월 1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 전현직 장관 3명의 부동산재산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31일 예고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경실련은 오는 9월 1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 전현직 장관 3명의 부동산재산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31일 예고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시민단체 경실련이 문재인 정부 전현직 장관 보유 부동산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9월 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 서울 집값은 임기 초 5억3000만원에서 3년 만에 1억8000만원(34%) 상승해 2020년 8월 현재 7억1000만원이 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 3년 간 서울 집값 상승률이 11%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경실련은 9월 1일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 지난 3년 간 청와대 인사 검증과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됐던 전현직 장관 35명의 부동산재산을 분석해 발표하겠다고 31일 예고했다. 기자회견은 경실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분석 주요 내용은 전현직 장관의 재산 및 부동산재산 총액, 본인 배우자 명의의 2주택 이상 다주택자 명단, 수도권 편중 실태, 고지거부 실태 등이다.

경실련 분석 결과 문재인 정부 전현직 장관 35명이 재직 당시 신고한 1인당 부동산재산은 2018년 10억9000만원에서 2020년 19억2000만원으로 77%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재산을 신고한 18명 가운데 다주택자 장관은 9명으로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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