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267명, 나흘 연속 200명대... 전날보다 소폭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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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267명, 나흘 연속 200명대... 전날보다 소폭 증가세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9.0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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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253명, 해외유입 14명... 수도권에서 187명(73.9%)
누적 확진자 2만449명... 위중증 124명, 누적 사망자 326명, 치명률 1.59%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일 하루 267명명 발생했다. 이로써 1월 3일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49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copyright 데일리중앙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일 하루 267명명 발생했다. 이로써 1월 3일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49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67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3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 3일 이후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49명(해외유입 2851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월 14일 103명을 기록한 뒤 20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수도권에서 강화된 방역조치가 취해진 뒤 나흘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날 235명에 비해서는 확진자 수가 소폭 늘어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53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98명, 경기 79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 187명이 발생해 73.9%를 차지했다. 이어 대전 14명, 대구 13명, 광주 10명, 부산 7명, 충남 7명, 울산 5명, 전남 3명, 경북 3명, 강원 2명, 충북 1명 순이었다. 세종, 전북,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4명(내국인 8명, 외국인 6명) 가운데 8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생활 중에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별로는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2명, 그리고 파키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각 1명씩 확인됐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copyright 데일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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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를 마치고 신규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58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1만5356명이 격리해제됐다. 2일 0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107명이 늘어난 476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0명 늘어 124명이며 사망자도 2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326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5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주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정시킬 수 있는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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