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국민의힘'으로 당명 개정... 6개월 만에 간판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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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국민의힘'으로 당명 개정... 6개월 만에 간판 바꿔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0.09.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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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사태 이후 세 번째 당명 개정... 오늘 오후 중앙선관위에 새 당명 등록
미래통합당은 2일 국회에서 제3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강령 및 당헌 개정과 당명 개정을 의결했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6개뭘 만에 '국민의힘'으로 간판을 바꿔달게 됐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미래통합당은 2일 국회에서 제3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강령 및 당헌 개정과 당명 개정을 의결했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6개뭘 만에 '국민의힘'으로 간판을 바꿔달게 됐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미래통합당이 2일 제3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강령 및 당헌 개정과 당명 개정을 의결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11시 전국위원회를 열어 △강령 '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 및 기본정책 '10대 약속' 개정 △'국민의힘'으로 당명 개정과 상설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신설을 위한 당헌 개정을 안건으로 올
려 전국위원(총 578명)을 대상으로 오후 3시까지 ARS 투표를 실시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로써 미래통합당 당명은 지난 2월 이후 반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통합당의 당명 개정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세 번째(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다.

미래통합당은 "강령·기본정책 및 당헌 개정을 위한 당내 절차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금일 변경등록을 거쳐 등록증을 교부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당은 중앙선관위에서 등록증이 나오면 미래통합당 대신 '국민의힘' 당명을 쓰게 된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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