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확진자 총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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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확진자 총 8명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9.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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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대구 남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50대 남성...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밀양시는 4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시는 4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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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시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경남244번(밀양8번))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밀양시는 4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명이 됐다.

밀양8번 추가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8월 29일 대구 남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뒤 미열 증상이 나타나 지난 3일 오전 자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이 남성은 결국 확진자로 판명나 4일 새벽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밀양시는 확진자가 9월 2일 저녁 자차로 밀양 자택에 도착하기 전까지 다른 지역에 있었으며 3일 오전 밀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 외에 지역 내에서 이동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이동경로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친 1명으로 시는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 중이며 정확한 이동경로가 파악되는 대로 홈페이지와 문자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8월 23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8월 28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시행되고 있다"면서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른 지역 방문, 소규모 모임 등을 자제하고 항상 마스크 착용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밀양시는 서울 관악구257번 확진자(9. 1. 양성판정)가 지난 8월 26~30일 밀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기간 동안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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