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7개 기관과 힘 합쳐 바이오헬스기업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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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7개 기관과 힘 합쳐 바이오헬스기업 집중 지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9.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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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과 함께 '성남 C&D 네트워크 기관협력사업 추진
9월 14일까지 시험.평가, 임상.인허가, 사업화 등에 참여할 기업 홈페이지 통해 모집
성남산업진흥원은 7개 기관과 힘 합쳐 바이오헬스기업 집중 지원에 나선다. (포스터=성남산업진흥원)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산업진흥원은 7개 기관과 힘 합쳐 바이오헬스기업 집중 지원에 나선다. (포스터=성남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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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K-방역, 혁신의료기기 등 최근 정부 정책시행에 맞춰 바이오헬스 분야 7개 유관기관과 손잡고 오는 14일까지 '성남 C&D 네트워크 기관협력사업'에 참여할 성남 소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nip.or.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고되는 사업의 특징은 주관기관인 진흥원을 중심으로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가천대 산학협력단(의료기기ICC), 을지대 산학협력단, 광운대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등 총 7개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기업 요구에 맞게 지원한다는 것.

또한 이 사업은 바이오헬스산업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시험․평가, 임상․인허가, 사업화 등을 진흥원이 중심이 되어 산․학․연․병 협력채널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시 협력 체계로 운영한다는 면에서 기존의 사업구조와 지원체계를 고도화했다.

특히 제품개발과 사업화가 목표인 기존 지원사업과는 달리 이번 사업은 의료제품의 실수요자인 임상의가 컨설팅에 참여하고 보험등재와 신의료기술평가 등 인허가 획득 이후 시장진입에 필요한 사항까지 고려한 실효성 있는 지원 내용으로 이뤄진다.
 
진흥원 관계자는 4일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에 소재한 경쟁력 있는 바이오헬스 중소기업들이 제품개발 및 사업화에 그치지 않고 인허가 후 국내외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력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K의료기기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플랫폼과 데스트베드가 성남에서 활성화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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