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6명, 16일째 100명대... 10월 연휴 중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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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6명, 16일째 100명대... 10월 연휴 중대 고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9.18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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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109명(-36명), 해외유입 17명(+9명)... 수도권서 82명(75.2%) 발생
누적 확진자 2만2783명 집계... 위중증 150명(-10명), 누적 사망자 377(+5명), 치명률 1.65%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 산발적으로 나타나... 방역당국, 아직 방역 긴장 늦출 수 없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6명으로 16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copyright 데일리중앙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6명으로 16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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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코로나19 하루(9.17) 신규 확진자가 126명으로 열엿새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9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대책본부를 가동한 지난 1월 3일 이후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783명(해외유입 3063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월 14일 103명을 기록한 뒤 크게 줄지도 늘지도 않은 채 36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타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가위와 한글날을 포함한 10월 연휴 기간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수 있어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한가위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주일 간을 하반기 코로나 사태의 중대 분수령으로 보고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10월 이후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됐지만 국민들이 일상에서 방역수칙은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하는 이유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09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46명(62명), 경기 32명(52명), 인천 4명(7명)으로 수도권에서 82명이 발생해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괄호 안은 전날 확진자 수). 

비수도권에서는 전북이 7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5명, 충북 3명, 충남 3명, 경남 3명, 대구 2명, 대전 2명 그리고 부산, 제주가 각 1명 발생했다. 광주, 울산, 세종, 강원, 전남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7명(내국인 5명, 외국인 12명) 가운데 2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15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생활 중에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별로는 미국과 우즈베키스탄이 각 4명으로 가장 많고 방글라데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네팔, 캐나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터기 각 1명씩 발생했다. 

코로나19 치료를 마치고 신규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228명으로 지금까지 1만9771명(86.78%)이 격리해제됐다. 

18일 0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107명이 줄어 2635명이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발생과 완치 추세.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copyright 데일리중앙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발생과 완치 추세.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 데일리중앙

위중·중증 환자는 10명 줄어 150명이며 사망자는 5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377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5%.

이날 위중·중증 환자는 총 150명으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132명(88%), 50대 12명(8%), 40대 5명(3.3%), 30대 1명(0.7%)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모두 372명으로 60세 이상 354명(93.9%), 50대 17명(4.5%), 40대 4명(1.1%), 30대 2명(0.5%)으로 60세 이상 고연령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위중 환자는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한다.

주요 집단 발생 현황을 보면 △8.15서울 도심 집회 관련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총 609명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과 관련 5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 총 32명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 △고양시 정신요양시설(박애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 총 18명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 △광명시 기아자동차 관련 2명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 총 13명 △시흥시 센트럴병원 관련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뒤 접촉자 조사 중 6명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 총 7명 △보령시 해양과학고 관련 1명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총 6명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 관련 1명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총 10명 등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많은 식당이 한 곳에 모인 식당가의 종업원들 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감염이 우려돼 신고된 사례를 소개하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수시로 환기와 소독을 실시하고 종사자·이용자 모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또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현재까지 58개 병원 409명의 환자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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