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가위 명절 대비 과대포장 집중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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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한가위 명절 대비 과대포장 집중점검 실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9.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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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포장 폐기물 줄여 쓰레기 발생 및 자원 낭비 최소화 취지
성남시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불필요한 포장 폐기물을 줄여 쓰레기 발생 및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관내 대형 유통업소를 중심으로 과대포장 제품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불필요한 포장 폐기물을 줄여 쓰레기 발생 및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관내 대형 유통업소를 중심으로 과대포장 제품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성남시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대형 유통업소를 중심으로 과대포장 제품에 대해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집중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불필요한 포장 폐기물을 줄여 쓰레기 발생 및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백화점, 대형마트, 농수산 센터 등 관내 대형 유통업소 17개소를 중심으로 제품의 포장 재질 및 포장 방법(포장 공간 비율, 횟수),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과대포장 위반(의심)제품은 일차적으로 포장검사 명령이 내려진다. 포장검사 명령을 받은 제품의 제조자(판매자)는 포장검사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은 뒤 그 결과를 20일 안에 제출해야 하며 기준초과 확인 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폐기물 발생량은 급증하나 재활용품 매각 단가는 하락해 쓰레기 처리에 매우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라며 "제품의 제조자와 판매자는 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을 준수하고 소비자는 과대포장 제품 구매를 지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소비문화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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