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간 명절 고속도로 사고 총 273건 발생... 경부선에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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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명절 고속도로 사고 총 273건 발생... 경부선에서 가장 많아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0.09.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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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2015~2019년) 명절 고속도로사고 분석 결과 사고 273건, 사망 20명, 부상 121명
홍기원 국회의원 "고속도로 이동 차량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홍기원 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최근 5년 간 명절 고속도로 사고가 총 273건 발생했다며 "고속도로 이동 차량은 안전에 유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홍기원 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최근 5년 간 명절 고속도로 사고가 총 273건 발생했다며 "고속도로 이동 차량은 안전에 유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최근 5년 간 명절 고속도로 사고건수는 총 273건이며 가장 많이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경부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25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5~2019년) 명절 고속도로사고 건수는 모두 273건으로 집계됐다.

경부선에서 59건으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서해안선 25건, 중부내륙선 21건 순이었다. 

사고 발생 건수를 년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사건 47건, 2016년 65건, 2017넌 67건, 2018년 43건, 2019년 51건이다.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구간은 광주대구선(4명)이었고 다음으로 경부선·서해안선(3명), 남해선·남해제2지선·중부내륙선(2명) 순이었다.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 구간은 1위 경부선(19명), 2위 서해안선(13명), 3위 남해선(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의 주된 요인으로는 운전자 손실에 의한 주시태만(100건)이 가장 많았고 과속(45건), 졸음(35건)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최근 5년 명절 기간 동안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한 휴게소는 덕평휴게소(74억700만원)로 나타났다. 2위 행담도휴게소(60억9100만원), 3위 마장복합휴게소(34억7800만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많이 팔린 음식으로는 1위 아메리카노 커피(163억원, 556만98개), 2위 커피음료(146억원, 763만7250개), 3위 호두과자(116억원, 330만5136개) 등이다.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 이후 2017년 한가위부터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책을 시행하기 직전인 2017년 설 명절 대비 한가위 명절 고속도로 통행량이 22% 증가한 걸로 확인됐다. 그 이후에도 명절마다 1400만대 이상 통행량이 발생했다.

하지만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한가위 명절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명절 추세와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로 인해 일 평균 이동량이 지난 한가위 대비 약 28.5%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정부 방침에 따라 휴게소의 모든 메뉴는 포장만 허용해 이용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홍기원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명절 고속도로 이동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동방법의 91%가 자가용인 만큼 이동 차량은 안전에 유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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