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명품' 1위 루이비통... 최근 5년 간 2000억원 넘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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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명품' 1위 루이비통... 최근 5년 간 2000억원 넘게 적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9.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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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관세청 적발 짝퉁 물품 1조8098억원... 루이비통, 롤렉스, 샤넬, 카르티에, 구찌 순
기동민 "가짜 명품 밀수는 중대 범죄"... 관세청 통관절차와 검색강화 등 밀수 근절방안 필요
최근 5년 간 상표별 지재권 단속 현황(단위: 건, 억원). 자료=관세청 copyright 데일리중앙
최근 5년 간 상표별 지재권 단속 현황(단위: 건, 억원). 자료=관세청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짝퉁(가짜) '명품' 1위는 루이비통으로 최근 5년 간 2000억원 이상 관세청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롤렉스, 샤넬, 카르티에, 구찌 순으로 짝퉁 적발 건수가 많았다. 

기동민 민주당 국회의원이 28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 7월) 간 관세청에 적발된 짝퉁 물품 규모는 모두 1조809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 지재권 단속 현황을 보면 상표사범(781건, 1조7429억원)이 1위를 차지했고 저작권사범(90건, 431억원), 기타사범(18건, 226억원), 특허권사범(4건, 13억원) 순이었다.

기동민 민주당 국회의원은 28일 "가짜 명품 밀수는 중대 범죄"라며 관세당국의 통관절차와 검색강화 등을 주문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기동민 민주당 국회의원은 28일 "가짜 명품 밀수는 중대 범죄"라며 관세당국의 통관절차와 검색강화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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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짝퉁 물품이 적발된 명품 브랜드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으로 5년 간 총 2193억원 어치가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다음으로 롤렉스(1920억원), 샤넬(1055억원), 카르티에(568억원), 구찌(501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관세청에 적발된 가짜 명품 가운데 89%(1조6103억원)는 중국에서 국내로 밀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동민 의원은 "가짜 명품 밀수는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수년째 특정 브랜드와 상품 그리고 적출 국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세청은 밀수입 통관절차와 검색 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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