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허·기발한 웃음'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더욱 강력해진 캐스팅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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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기발한 웃음'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더욱 강력해진 캐스팅으로 복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10.0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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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에 이어 대한민국을 휩쓴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2년 만에 재연 확정
개막 앞두고 초특급 캐스팅 공개... 11월 20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
예측불허, 기발한 웃음을 선사할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가 오는 11월 20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개막을 앞두고 6일 초특급 캐스팅을 공개했다. 위 김동완·박은태·이상이(왼쪽부터), 가운데 오만석·정상훈·이규형·최재림(왼쪽부터), 아래 임혜영·김지우·김아선·선우(왼쪽부터). (사진=쇼노트)​copyright 데일리중앙
예측불허, 기발한 웃음을 선사할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가 오는 11월 20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개막을 앞두고 6일 초특급 캐스팅을 공개했다. 위 김동완·박은태·이상이(왼쪽부터), 가운데 오만석·정상훈·이규형·최재림(왼쪽부터), 아래 임혜영·김지우·김아선·선우(왼쪽부터). (사진=쇼노트)​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기발한 재미와 유쾌함으로 2018년 한국 초연 당시 뮤지컬 코미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며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가 더 강력해진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김동완, 박은태, 이상이, 오만석, 정상훈, 이규형, 최재림, 임혜영, 김지우, 김아선, 선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11월 개막을 앞두고 6일 초호화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코미디다. 

지난 2018년 한국 초연에 누적 관람객 수 6만3000명, 객석점유율 92%로 뮤지컬 코미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 달성한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장르의 한계를 딛고 다변화를 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젠틀맨스 가이드>가 2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캐스팅으로 돌아왔다.

주인공 '몬티 나바로'는 배우 김동완·박은태·이상이씨가 맡는다.

쉼 없이 다양한 활동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김동완씨가 이번에도 '몬티' 역을 맡았다. 2018년 <젠틀맨스 가이드> 초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몬티'로 뮤지컬 무대로 복귀하는 그의 모습이 기다려진다.

'미친 가창력'으로 명성이 높은 박은태씨가 또 코미디 연기로 변신을 꾀한다. 뮤지컬계 탑클래스의 배우 임에도 자신의 한계를 단정 짓지 않는 박은태씨가 보여줄 그만의 코미디 연기가 기대된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윤재석' 역으로 사랑을 받은 이상이씨가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특유의 재기 발랄하고 능청스러운 연기가 빛을 발할 그만의 '몬티'는 어떤 매력일지 궁금하다.

또 한 명의 주인공 '다이스퀴스' 역에는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배우 오만석·이규형씨와 함께 정상훈씨와 최재림씨가 새롭게 합류했다. 

'다이스퀴스'는 '멀티롤(Multirole,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배역)' 캐릭터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맛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이다. 이 역할의 배우는 무려 9명의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들을 연기한다.

초연에서 '다이스퀴스' 역을 맡아 작품의 구심점이 되어준 오만석씨가 이번에도 다이스퀴스를 맡는다. 뮤지컬, TV 드라마, 영화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는 그는 다시 한 번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무대에서 가장 유연하고 진정성 있게 웃음과 해학을 표현하는 정상훈씨가 4년 만에 컴백한다. 안방과 스크린, 공연 무대를 아우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온 그가 <젠틀맨스 가이드>의 다이스퀴스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불러올지 기대된다.

섬세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명품 배우'로 자리 매김한 이규형씨가 또한 초연에 이어 '다이스퀴스'로 함께 한다. 이규형씨의 진지한 이미지에서 뿜어 나오는 반전 매력의 유머 감각이 9명의 '다이스퀴스' 각 캐릭터와 만나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작품마다 독보적인 연기 변신을 이어오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최재림씨가 이번엔 1인 9역 '다이스퀴스'에 도전한다. 쉼 없이 변신하며 쌓아온 내공으로 빚어낼 그의 다이스퀴스가 더욱 기대된다.

'몬티'의 연인이지만 다른 귀족과의 결혼을 선택하는 '시벨라 홀워드' 역은 배우 임혜영씨가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맡는다.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들로 다양한 매력을 뽐낸 배우 김지우씨 역시 '시벨라' 역에 합류한다. 

다이스퀴스 가문의 일원이지만 '몬티'의 제거 대상이 아닌 사랑의 뮤즈가 된 여인 '피비 다이스퀴스' 역은 배우 김아선씨가 맡았다. '피비'는 우아한 모습에 푼수끼 넘치는 반전 캐릭터로 김아선씨의 화려한 가창력이 그 매력을 더욱 살려낼 예정이다. 

초연에서 '미스 에반젤린 발리'를 연기했던 배우 선우씨가 이번에는 '피비' 역에 도전한다. 성악을 전공했고 이미 오래전에 TV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선우씨이기에 이번에도 그의 도전에 기대감을 모은다.

의문에 싸인 여인이자 극 전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스 슁글' 역은 초연에 이어 배우 김현진씨가 함께한다. 장예원·윤나리·윤지인·윤정열·박세훈·지원선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다양하고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갓상블'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2014년 토니 어워드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뮤지컬, 최우수 극본, 연출, 의상상까지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에서 최우수 뮤지컬 상을 비롯해 7개 부문 수상, 외부 비평가 협회상 4개 부문 수상, 드라마 리그상 1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16개의 상을 거머쥐며 브로드웨이 3대 뮤지컬 어워드의 '최우수 뮤지컬'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그리고 뮤지컬로서는 드물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뮤지컬 씨어터 앨범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신선함과 독창성, 음악성, 작품성과 상업성 모두 인정받았다.

한국 초연에서는 2019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조연상, 2018 아시아컬처어워드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와 한국 무대를 모두 사로잡았다.

예측불허, 기발한 웃음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최강 라인업으로 11월 20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달 13일 인터파크 티켓, 멜론티켓, 쇼노트 공식홈페이지에서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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