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0.8~11)과 충주(10.16~20)에서 102명의 작가 500여 점 출품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 기획사 미하라는 올해로 3회째인 작가미술장터 '예술하라- 예술편의점'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서는 2020년 트렌드 키워드인 '편리미엄'을 '예술하라-예술편의점'의 키워드로 정했다.
현대인의 편리함이 소비기준인 편리함에 맞춘 예술편의점으로 장터 기간 내 코로나19로 인해 장터에 나오지 못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미하라에서는 온라인 플랫폼(www.arthara.com)을 개설했다.
관객과 고객들은 집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Online-VR전시'로 미술 감상은 물론 작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구매자에게 한층 더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이번 온라인 쇼핑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블랙위켄드데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싸게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맛을 더하기도 했다.
온라인 확장으로 '예술하라'는 서울과 충주 외에도 전국으로 예술 쇼핑이 확장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장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함께 개최된다. 102명의 작가 500여 점 출품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전시 이외에 작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술하라'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되는 '작가피칭'과 '선·후배 작가 인터뷰' 그리고 가상경매를 체험해보는 컬렉앤 셀, 주말브런치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전시감독(홍성미)은 젊은 작가들에게는 힘을 실어주고 미술애호가들에게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견작가 주재환, 김선두씨 등 10여 명의 작가를 초대해 그들의 작품들을 같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 관람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10명 이내로, 체험 프로그램인 경우 5명 이내 예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하라' 장터는 오프라인에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팔레드 서울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는 충주 어울림시장 내 168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
온라인에서는 11월 8일까지 온라인 뷰잉룸과 아트마켓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